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스마트폰 순위와 스마트폰 서열 - 갤럭시S2 vs 아이폰5 vs 넥서스S 비교

스마트폰 순위는...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 갤럭시S 급 >> 넥서스S >> 아이폰5" 이다.

아이폰5가 넥서스S만도 못하다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아이폰 유저도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폰5가 아직 출시된것도 아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평가하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스마트폰 순위와 스마트폰 서열은 달라진다.

만약에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라면, 아이폰은 무척 좋은 스마트폰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용도와 기능이라는 면에서 보면, 애플 아이폰은 절대로 안드로이드를 따라올 수가 없다.

안드로이드폰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서, 애플 아이폰에는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거의 없다.


(1) 최근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을 발표했다.



안타깝게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넥서스 S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꼴찌다. -_-;

비록 꼴찌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넥서스S에게는 한가지 필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폰 척살"

비록 싱글코어 스마트폰이기는 하지만, 아이폰5를 척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넥서스S이다.

왜냐하면 넥서스S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으로서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넥서스S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터넷 습관과 맞지 않아서,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있다.

그래서 넥서스S는 안드로이드폰에서 계속 꼴찌를 하고 있고, 넥서스S는 애플 아이폰에게 화풀이를 하는 성향이 있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꼴찌지만, 아이폰5보다는 좋다...이것이 넥서스S 유저의 자존심이다.


(2) 아래의 캡쳐화면은 이 블로그의 최근 몇 달간 방문자 통계이다.

몇 달동안의 방문자가 얼마되지 않아서 이걸로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겠지만, 내가 볼때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애플 아이폰 사용자보다 훨씬 많은것 같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이 블로그에 접속한 사람들이 40%를 넘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아예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아이폰이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컴퓨터의 윈도우로 접속하는 사람들을 추월할 기세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이패드 사용자가 1%도 안되는 소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태블릿pc시장은 시작단계로서, 열광적인 애플 매니아는 극소수라고 생각한다.


(3) 아이폰5와 아이폰4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앱(어플)을 이유로 든다.

그러나 나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스마트폰에 꼭 필요한 필수 어플을 어떤것을 사용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핵심적인 필수 어플은 대부분 구글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아이폰의 그 많은 앱들은 대부분 심심풀이 장난감같은 어플들이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만 하면서, 값비싼 장난감으로 과시하고 싶다면 애플 아이폰이 가장 낫다. (이것은 PC 컴퓨터로 채팅만 하는 것과 똑같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스마트한 생활 도구로 사용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폰이 가장 뛰어나다.


(4) 넥서스S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구글 닥스(google docs), 피카사(picasa) 웹 앨범, 구글 블로그(blogger)등이 대표적인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그런데 이들 구글 서비스는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도 않고,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서비스로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구글 닥스와 구글 모바일 블로그는 아직 한글화도 되어 있지 않다.(2011년 6월 기준)

개인용 PC 컴퓨터로도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데, 스마트폰으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무리라 생각한다.

아래의 참조 사이트는 구글 닥스이다.

참조 사이트 : 구글 문서 도구(google docs)

닥스(docs)는 다큐멘트(documents)의 약자로서, 다큐멘트는 문서라는 뜻이다.

구글 닥스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과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데, 초보자들은 pc컴퓨터로 구글 닥스를 사용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이것을 스마트폰으로 사용한다...?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넥서스S가 안드로이드폰에서 찬밥신세가 되고 꼴찌로 전락한 것이다.

그러나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에게 넥서스S는 아이폰4뿐만 아니라 아이폰5도 척살하는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5) 듀얼 코어 안드로이드폰이 왜 좋은가하면, 프로그램 용량이 큰 어플을 사용할때 매끄럽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사양이 낮으면, 프로그램 실행이 느린것과 마찬가지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포켓 블론드(pocket blonde)라는 어플이 있다.



위의 스크린샷이 포켓 블론드인데, 가상의 여자가 등장해서 주요 뉴스를 전달해준다.

일종의 사이버 걸(cyber girl)로서 자신의 비서같다는 느낌인데, 이 어플은 영어로만 나오는데다가 용량이 커서 넥서스S에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내가 이 어플을 사용해봤는데, 포켓 블론드를 실행시키면 스마트폰의 화면 전환이 제대로 안될 정도로 넥서스S가 느려진다.

아무리 최적화가 잘 되어 있고 서비스 사용방법을 잘 알아도, 하드웨어 사양이 따라가지를 못하니까 넥서스S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듀얼 코어 안드로이드폰이 현재로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것이다.


(6) 갤럭시 S, LG옵티머스 블랙, 팬텍 베가X 등을 넥서스 S를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다.

갤럭시S를 비롯한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터넷 습관에 최적화를 했고, 넥서스S는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구글 서비스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넥서스S가 좋겠지만, 구글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넥서스S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솔직한 내 생각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순위는...
① 듀얼코어 안드로이드폰
② 싱글코어 안드로이드폰(갤럭시S, LG 옵티머스 블랙, 팬텍 베가X)
③ 넥서스S
④ 아이폰5

물론 기능이나 활용도가 아닌, 네임 밸류와 디자인을 기준으로 한다면 애플 아이폰이 더 뛰어난 스마트폰이라 말할 수도 있다.

참고 포스트 : 애플 아이폰5의 특징과 단점 -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는 값비싼 사치품

(7) 비록 넥서스S가 안드로이드폰에서 꼴찌에 찬밥신세이기는 하지만, 나는 넥서스S 유저로서 넥서스S가 아이폰5보다는 더 뛰어난 기능과 활용도를 갖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블로그가 컴퓨터뿐만 아니라 넥서스S 안드로이드폰으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이다.

넥서스S를 1년쯤 사용하고 나서, 위약금 대신 내준다고 하면 듀얼코어 안드로이드폰으로 갈아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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