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여고생 하의실종 패션...속옷 노출 위험에 대비하라.

최근 여고생 하의실종 패션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윗옷은 길고, 치마나 바지는 짧아서, 길다란 윗옷이 하의를 가려버리는 것을 하의실종 패션이라 한다.




(1) 여대생을 비롯한 20대 여성이 하의실종 패션을 시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여고생이나 여중생들이 하의실종 교복을 입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아이유, 수지, 은정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것이 여고생 하의실종 패션의 도화선이 된 것 같다.




(2) 우리나라 여고생들이 하의실종 교복을 입지 말라고 해서, 안입을 인간들도 아니고...

하의실종 교복을 입더라도 준비는 철저히 하는게 좋을것 같다.

치마가 짧기 때문에 속옷이 노출될 위험이 많다는 거다.

옷을 잘 입는 여자는 속옷도 잘 입는다.

속옷을 잘 받쳐입어야 실루엣도 살아나고, 자신감있게 행동할 수 있는데, 여고생들이 옷을 입을 줄 아나...어른 흉내나 내고 있을뿐, 자기 스타일에 맞는 옷을 입을 줄 아는 여고생은 아주 드물다.


(3) 일본에서는 여고생 하의실종 패션이 가을이나 겨울에 길다란 교복 자켓과 외투가 짧은 치마를 덮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즉, 여름에 벗은 모습 노출할려고 하의실종 패션이 시작된게 아니라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키가 작은 편인데, 다리를 차갑게 해야 키가 큰다는 말이 있어서,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짧은 바지와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땅꼬마 여자애들이 추운 날씨에도 짧은 치마를 입는게 하의 실종으로 변질되면서 해괴한 노출 패션이 된 것이다.


(4) 여고생 하의실종 교복은 무릎이 살짝 보이는 정도...또는 무릎위 5cm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치마가 너무 짧으면 쉬운 여자로 보이거나 헤픈 여자로 보이기 쉽다.

그래서 20대 여성들이 초미니를 입는 하의실종 패션에서는 전체 분위기가 중요하다.

하의실종 패션에서는 다리도 길어보여야 하고, 악세사리도 필요하고,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자신감있는 느낌을 주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고생 교복에서는 그런 느낌을 주기가 아주 어렵다.

교복 치마만 잔뜩 짧게 해놨으니, 그냥 날라리 패션이 된다.

▼ 영화 킬빌에서 짧은 교복 치마를 입었던 조폭 여고생.
"짧은 교복 치마 입게 해달란 말야..."



(5) 하의실종 패션은 때와 장소를 가리는게 좋을것 같다.

여름이라서 여성의 노출도 많아지는데, 혼잡한 지하철에서는 하의실종이 위험하다.

혼잡한 지하철에서 이상한 짓꺼리나 하는 남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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