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0일 목요일

한국 터키 친선경기 - 히딩크는 터키의 허정무

한국과 터키의 친선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은 터키가 앞섰지만, 터키팀은 거친 파울로 주장이 퇴장당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대표팀도 반칙을 많이 했다.

친선경기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경기 내용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것 같다.


(1) 지금 터키 대표팀의 감독은 히딩크인데, 터키 대표팀은 최근 국가대표 경기에서 3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승리가 없다.

한마디로 히딩크 감독은 "터키의 허정무" 신세가 되었으며, 터키 선수들은 터키 네티즌들과 스포츠 기자들에게 신나게 까이고 있었다.

그래서 터키팀은 어떻게든 한국을 이기고 싶었던 것이고, 이 과정에서 주장 벨레조글루는 이성을 잃고 반칙을 해서 퇴장을 당했다.


(2) 한국과 터키의 친선 경기에서 반칙이 많이 나오고, 선수가 퇴장을 당해서...영 찜찜하다.

경기내용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한국이 터키팀에 많이 밀렸고 반칙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어찌됬든 한국은 터키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터키 대표팀과 히딩크 감독은 지금 터키 언론으로부터 신나게 까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3) 허정무 감독은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지만, 허정무 감독을 비난할 수는 없다.

허정무 감독은 무승부는 많아도, 지는 경기는 안하는 감독이었으며, 월드컵 원정 16강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터키에서 열린 홈경기에 한국을 잘 알고 있는 히딩크가 감독을 하고 있는데도, 터키팀은 무승부에 퇴장까지 당했다.

터키 대표팀...지금 어느정도로 터키 언론에게 까이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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