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코일이 볼턴 원더러스의 신임감독으로 새로 부임했다.
오언 코일 감독은 번리의 감독이었는데, 전임 게리 맥슨 감독의 팀전술이 엉망이라고 판단한 볼턴 구단이 시즌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1) 오언 코일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첫경기는 EPL의 강팀 아스날이었다.
이 경기에서 볼튼이 0:2로 지기는 했지만, 볼튼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뻥축구대신에 미드필드 플레이를 통한 압박과 돌파를 시도했었다.
(2) 볼턴 아스날 전에서 이청용의 활약은 매우 뛰어났다.
결정적인 크로스도 몇 개 올렸었고, 볼튼은 이청용 쪽으로 공격하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었다.
과장 좀 보태서 볼튼 선수들은 공만 잡으면 이청용에게 패스하기 바쁠 정도...
이청용에게 일부 아쉬운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 데뷔한 첫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청용의 활약은 놀랍다고 할만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