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이청용과 볼턴 원더러스 오언 코일 감독

오언 코일이 볼턴 원더러스의 신임감독으로 새로 부임했다.

오언 코일 감독은 번리의 감독이었는데, 전임 게리 맥슨 감독의 팀전술이 엉망이라고 판단한 볼턴 구단이 시즌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1) 오언 코일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첫경기는 EPL의 강팀 아스날이었다.

이 경기에서 볼튼이 0:2로 지기는 했지만, 볼튼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뻥축구대신에 미드필드 플레이를 통한 압박과 돌파를 시도했었다.

(2) 볼턴 아스날 전에서 이청용의 활약은 매우 뛰어났다.

결정적인 크로스도 몇 개 올렸었고, 볼튼은 이청용 쪽으로 공격하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었다.

과장 좀 보태서 볼튼 선수들은 공만 잡으면 이청용에게 패스하기 바쁠 정도...

이청용에게 일부 아쉬운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 데뷔한 첫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청용의 활약은 놀랍다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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