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FA컵에서 5호 도움을 기록했고,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는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기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볼턴이 역전패를 당하지 않은게 신기하다.
축구에서 2-0으로 앞서고 있으면 대개는 이기는데, 이 놈의 볼튼은 어찌된게 2-0으로 앞서다가도 2-4로 역전패를 당하더라는 것이다.
이청용때문에 볼턴을 응원하는 내가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니, 영국의 볼턴 원더러스 팬들은 어떤 심정일지 대충 짐작이 간다.
볼턴이 맨유와 같은 명문팀은 아니지만, 볼턴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아주 재미있다.
코메디 축구단 또는 막장 축구팀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볼턴은 강등권에서 똥줄이 타고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 ㅋㅋ
이청용이 볼턴에서 몸싸움 능력을 키운다면, EPL에서도 톱클래스의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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