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S는 구글이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제조한 스마트폰이다.
구글이 설계했다는 것은 넥서스S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탑재한 기준 스마트폰이라는 뜻이다.
기준이 되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좋은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넥서스S는 삼성이나 LG와 같은 한국 기업에서 설계한 것이 아니고, 구글이라는 외국 기업이 직접 설계한 것이다.
그래서 넥서스S는 한국 사용자를 위해 만든 스마트폰이라 할 수는 없다.
(1) 넥서스 S의 단점
넥서스S는 한국 유저들을 위해 만든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면이 있다.
▣ 대표적인게 넥서스S는 T-Money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T-Money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이다.
그러나 구글이 한국 사용자만 고려해서 넥서스S에 T-Money를 사용하도록 할 수는 없다.
넥서스S에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가 설치되어 있어서, 구글 월릿(구글 지갑) 서비스로 티머니와 비슷한 전자 결제를 할수가 있다.
문제는 구글 월릿(구글 지갑) 서비스가 발표가 되기는 했지만, 구글 지갑은 초기 단계로서 언제부터 지원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갤럭시S는 티머니와 NFC 구글 지갑을 모두 지원하며, 티머리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넥서스S를 한국 사용자들에게 맞게 뜯어 고친게 삼성의 갤럭시S라 생각하고 있다.
▣ 구글 서비스를 잘 모르는 스마트폰 초보에게 넥서스S는 사용하기 어렵다.
구글 서비스는 매우 쉽고 편리한 서비스이다.
그러나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습관이 바뀌어야 한다.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네이버와 다음의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
이에 비해서 구글 메일, 구글 버즈, 구글 닥스, 구글 캘린더등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인터넷으로도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데, 스마트폰으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 넥서스 S
(2)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면도 있지만, 넥서스S에는 장점이 많다.
▣ 공짜폰이다.
▣ 기준이 되는 스마트폰(Reference Phone, 레퍼런스 폰)
▣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넥서스 S는 공짜이고 기준폰이기 때문에, 돈없는 학생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비싼 스마트폰을 사주기 어려운 집에서는 넥서스S를 사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에게 넥서스S는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며, 아이폰4보다 더 좋은게 넥서스S이다.
그러나 직장인처럼 스마트폰과 씨름할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넥서스S가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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