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르셀로나전...박지성과 메시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3-1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바르셀로나가 맨유를 농락한 경기였다.

진짜 더럽게 잘한다...바르샤...


(1) 맨유는 리오넬 메시를 잡는데 실패했다.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2) 박지성은 선발출전해서 풀타임을 뛰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는데 메시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박지성 탓을 할 수가 없다.

이건 뭐...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바르샤의 압도적인 플레이에 그냥 능욕을 당했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3)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바르샤의 패스와 실력을 알기 때문에, 수비를 위해서 박지성을 풀타임 출전시킨 것 같다.

박지성은 눈에 띄는 활약은 없어도, 바르샤에게 공간을 내 주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뛰기는 했는데...메시와 바르셀로나의 패싱 플레이를 막지는 못했다.



메시의 2번째 추가골을 박지성탓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박지성이 메시를 막지 못했다고 욕하는 것은 곤란하다.

메시를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박지성의 실력이 메시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그걸 뭐 어쩌라고...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메시를 완전히 마크할 수 있는 선수가 있겠는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