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이충성 국적과 이충성 일본 반응

일본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이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넣으면서, 일본이 우승했다.

그런데 골을 넣은 것은 재일교포4세인 이충성...

이충성은 일본으로 귀화해서 국적이 일본으로 되있는 한국계 일본인이다.

재일교포 4세로서, 증조할아버지때부터 일본에서 살았는데 이충성은 본래 한국 국적이었다.

그러나 이충성은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기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만 했다.

▼ 이충성의 발리킥 골 장면


이충성은 일본으로 귀화했기 때문에, 한국인은 아니고 "한국계 일본인"으로서 일본인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결승골을 넣은 것이 한국계라는 것에 대해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것 같다.

▼ 일본 2ch 사이트의 이충성(李忠誠) 관련 게시판 캡쳐화면.


위의 캡쳐 화면을 보면, 그동안 한국계인 이충성을 차별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얼굴 표정을 보면, 한국계 일본인이 일본을 우승시켰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미묘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충성에 대한 일본 반응을 요약하면...
일본이 우승해서 기쁘고, 결승골을 넣은 이충성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한국계인 이충성이 일본을 우승시킨 것은 조금 미묘한 느낌이라는게 일본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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