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식신(食神) - 여자와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

식신(食神)이라는 중국 영화를 보았다.

옛날 영화라고 해서 큰 기대 안하고 본 것인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소림축구와 비슷한 코메디 영화지만, 식신은 남녀간의 사랑을 더 잘 묘사한것 같다.

특히나 감동적인 명장면은 주성치의 여자친구(막문위)가 주성치를 괴롭혔던 악당을 철제 휴지통으로 후려치는 장면.

▣ 이런 개쉑들! 네들이 감히 내 남자를 괴롭혀!




못생긴 여자일지라도 여자의 사랑과 믿음은 남자들에게 무한한 힘을 준다고 한다.

나도 그런 사랑을 좀 받아봤으면 좋겠음.

어떻게 된게 맨날 맛있는거 사달라는 여자만 만나게 되는지...

주성치 여자친구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못생긴 포장마차 여사장인데,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성형수술을 해서 엄청난 미인으로 변신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여자친구가 없는 솔로들, 그리고 별로 도움이 안되는 명목상 여자친구만 있는 남자들은 꼭 한번 볼 필요가 있는 영화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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