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일 월요일

맨유 박지성 골에 나니 봉산나니로 변신 - 박지성 나니 발렌시아 주전경쟁에 새로운 전기

맨유의 나니는 박지성과 주전경쟁을 하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 그다지 평판이 좋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망나니로 불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나니가 박지성의 통쾌한 시즌 1호골을 터트리자,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 잡혔는데 이것이 봉산탈춤과 비슷한 포즈였다고 한다.

덕분에 나니는 망나니에서 봉산나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었다.



박지성이 발렌시아, 나니와 주전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발렌시아와 나니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지만...박지성의 골이 축구팬들에게 개그를 할만한 여유를 주는것 같다.

박지성의 첫골은 자신감이라는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주전경쟁에 있어서 박지성은 나니, 발렌시아와는 다른 경기 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수비형 윙어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박지성이 강적 아스날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는 것은 박지성이 폭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과 공격가담 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뜻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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