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우리는 고도의 낚시질에 낚이고 있다. - 대만 반한감정과 태권도 실격패

중국에서 열린 2010 아시안 게임에서 대만이 반한 감정을 폭발시켰다.

대만의 여자 태권도 선수가 9-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대만 선수의 착용 장비에 문제가 있는게 알려지면서 실격패를 당하자 대만의 여론이 들끓으면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욕하고 난리를 쳤다.

대만 태권도 실격패 논란 '왜 그들은 한국에 분노하나'

대만 선수가 실격패를 당한 경기에서는 한국 선수와의 경기도 아니었으며, 심판중에도 한국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모든 일의 원인은 한국이라며 한국을 물고 늘어지고 있는 대만...

짐작에는 대만이 주최국인 중국에게 항의를 할 수 없으니까, 한국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 대만이 한국에게 화풀이를 하고, 이것이 우리나라에 알려진것에는 다른 원인도 있는듯하다.

대만의 실격패와 반한감정이 일어난 직후, 한국과 대만의 아시안 게임 야구 결승전이 열린다.

사실 나는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경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일본과의 경기라면 모를가...

그런데 대만의 반한감정때문에, 야구 결승전을 보게 되었다.

혹시 이 모든것이 고도의 낚시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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